[가장 책을 읽지 않으면서 가장 많이 말과 글을 ‘소비’하는 시대다] 코로나의 영향 이후 온라인 매체의 증가로 사람들은 서로 상처 받지 않고, 피해 주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서로간의 소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직접 대면해서 서로 얼굴을 보며 상대방의 표정, 제스쳐를 보면서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말과 글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대화를 시도할 타이밍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상대방의 비언어적인 표현을 이해할 수 없기에 소통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어휘력의 정의는, 낱말 자체의 뜻을 가지고 아름답게 쓸 수 있는 능력을 어휘력이라 이야기합니다. “낱말 자체가 가진 아름다움이 있다. 하나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낱말을 뒤살펴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글눈을 뜨고 말귀가 ..